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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통해 친절이 뭔지 다시 생각해요
[GValley = 안다정 기자]금천구가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연과 강연이 함께하는 신개념 쌍방향 친절교육을 오늘(8일) 오후 2시 금나래 아트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직원들은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 위주가 아닌 불친절 사례 중심의 역할극 ‘민원인의 마음으로 봅니다’를 관람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구민들의 마음을 파악하고 공감을 통해 친절 마인드를 확산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좌충우돌 코믹 드라마 ‘나친절씨의 하루’, 슬랩스틱 코미디 ‘첫눈에 반한 날’, 감동이 있는 휴먼드라마 ‘어느 할머니의 편지’ 등 다양한 사례별 단막공연을 선보인다. 또 각 사례별 주제 강연과 대안모색이 이뤄지며, 퀴즈와 질의응답을 통해 관객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 ㈜아츠컴퍼니 뜨락의 박경수 대표와 전문배우들이 함께해 그동안 감정노동으로 지친 직원들의 감성을 치유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 친절 마인드를 고취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구민들의 입장에 서서 친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될 뿐 아니라, 연극을 통해 재미와 공무원 책임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jungah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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