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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트, '스포엑스 2016'에 운동검사 솔루션 출품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운동검사 솔루션 스타트업인 피트(대표 홍석재)가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포엑스(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2016'에 참가한다. 피트는 통계과학적인 운동검사를 바탕으로 건강 수준을 측정, 분석하고 적절한 운동 솔루션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GPS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 기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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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검사는 달리기검사, 움직임검사, 근력검사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현재는 피트니스센터의 트레드밀 등에서 검사가 이루어지지만, 오는 8월경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제작되면 스마트폰으로 야외에서도 검사를 할 수 있다. 검사는 스포츠과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달리기검사는 2.4km 거리에 얼마나 빨리 이르는지, 12분 동안 얼마나 멀리 가는지를 측정한다. 이러한 기록들은 피트가 제작한 플랫폼에 기록된다. 기록된 검사 수치는 동일 조건의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평균치와 비교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달리기 방법과 등급별 프로그램도 제시한다. 심폐능력도 측정해 질환별 적정한 달리기 거리[세이프 존]도 알려준다.

움직임검사에서는 신체적 자세를 부위별로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교정운동을 제시한다. 근력검사를 통해 개인의 운동 레벨별 운동기구의 무게, 반복횟수, 세트간격 등을 알려준다. 병원의 건강검진이 질환의 조기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피트의 운동검사는 솔루션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홍석재 대표는 "현재는 국내 피트니스센터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지만, 오는 4월 세계 최대 피트니스 박람회인 독일 FIBO에 국내 관련 하드웨어 업체와 공동 참가하는 등 해외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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