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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원자력본부, 온실가스 감축 효자 노릇 '톡톡'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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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 전경.(사진제공=한울원자력본부)


[헤럴드 대구경북=권명오 기자]산업화로 인해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신기후체제 성립을 위한 파리협정이 채택돼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돌입했다.

원전이 온실가스 배출 저감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9일 한울원전에 따르면 발전원별 이산화탄소 등 가배출량을 비교할 때 원자력발전이 타발전원 대비 최저수준이며 석탄발전의 1% 수준이다.

3조kWh 전량을 화력발전 비율(석탄:LNG:석유= 6:3:1)로 대체 해 발전한다고 가정할 경우 원전은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는 약 20억톤이며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가격을 적용할 경우 약 20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

원자력발전은 연료가 싸기 때문에 발전원가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낮고 발전원가도 낮아 경제성에서 훨씬 유리하다.

지난 70년대부터 시작한 원자력발전은 주력 발전원으로 총 발전량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5위의 원전 강대국으로 발돋움 했다.

한울원전은 지난 1988년 처음 준공돼 현재 6기의 원자로가 가동중이며 1999년 건립된 울진원자력공원은 인근 지역 주민과 직원들이 다목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공원 내 지난 2004년 개관한 지상 3층, 지하 1층 울진원자력 홍보관은 홍보관 1개동과 전시관 1개동이 조성돼 있다.

원자력 바로알기,에너지 역사 코너 등 14개 코너로 구성된 전시관은 원자력발전소 내부 절개 모형, 원자력 발전소 모형, 표준 원자력 발전 전개 모형, 태양열 발전소 모형 등 첨단기술의 체험형 전시물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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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선 한울본부장.(사진제공=한울원자력본부)


이희선 본부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한울본부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항상 지역주민 곁에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국내 최고의 원전본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 "한수원의 존재 이유이자 핵심가치인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을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 관리 시스템 점검을 통해 설비 신뢰도를 높이고 발전소를 최상의 상태로 안전하게 운영하겠다" 고 강조했다.

km162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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