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ams(지사장 이종덕)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공동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참고(레퍼런스) 솔루션을 출시하고 다음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출품한다고 27일 밝혔다.



AS39230은 ams '부스트NFC'와 ST마이크로 'ST54E' 시스템인패키지(SIP)를 통합해 설계됐다. ST54E는 'ST21NFCC' 컨트롤러, 'ST33G1M2' 32비트 보안(Secure)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마이크로SD카드 기능을 포함한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는 안테나 공간이 좁고 금속 표면에 인접해 있거나 사용자가 손으로 가릴 가능성이 커 무선주파수(RF) 전송이 까다롭다. ams는 자사 솔루션은 모바일 기기 어디에 안테나가 위치하더라도 성능 저하가 없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기기 케이스가 금속이면 이를 안테나로 활용해 더욱 깨끗한 신호를 얻을 수 있다.

국제공통표준(Common Criteria), EMVCo, 글로벌플랫폼(GlobalPlatform),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중국인민은행(PBOC) 등 금융사 결제 인증을 지원한다. 전세계 주요 도시 대중교통 시스템도 지원해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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