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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두피와 모발 관리 중요하다
올바른 샴푸 선택과 세정법 숙지해야
[헤럴드 분당판교=이혜옥 기자]‘봄’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올해도 여전하다. 모든 생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는 봄날 마음과 달리 몸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힘든 시기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우리 몸은 예전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충분한 영양과 수면은 모발과 두피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모발에도 탈수현상이 생겨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다. 호르몬과 영양 불균형으로 수소이온농도(PH)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두피가 건조해지거나 피지 과잉 분비로 염증이나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다 과도한 화학적·물리적 시술을 많이 받아 두피와 모발이 많이 지치고 건조해져 있다. 봄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특히 각질층이 많이 두꺼진다. 올바른 샴푸 선택이나 세정법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때다.

강보영 더 세리 뷰티살롱 정자점 원장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홈케어를 소개했다.

1. 각자의 타입에 맞는 샴푸를 선택한다. 상비약처럼 트러블용, 지성용, 건성용을 구비해 두고 모발 상태에 따라 사용한다. 모발이 많이 상해 있다면 끝부분에 오일 한 두 방울을 바른 후 샴푸하면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다.
2. 샴푸는 두 번을 기준으로 한다. 먼저 두피 위주로 세정을 한 후에 한번 더 두피안쪽으로 거품을 내어 헹구어 낸다. 두 번째는 좀 더 적은 양을 사용한다.
3. 트리트먼트는 모발 끝부분에만 사용한다. 두피에 닿을 경우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4. 충분히 여러 번 헹구어 준다. 두피에 염증이 있을 경우 레몬과 물을 1:10의 비율로 헹구어 주면 좋다.
5. 머리를 말릴 때는 꼭 젖은 수건으로 꾹꾹 눌러서 닦아준다. 두피는 충분히 바짝 말린 후 두피토닉을 사용한다.
6. 브러시 선택은 밀도가 촘촘한 것 보다는 듬성듬성한 것이 좋다.
7. 외출 시에는 외부공기 마찰로 인한 정전기 방지나 미세먼지로 인한 수분 탈락을 막아주는 에센스 사용 후 스타일링을 한다.
두피와 얼굴은 하나이므로 두피 건강을 신경쓰면 노화도 막을 수 있으므로 봄철 두피관리는 동안을 유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hyelee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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