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의 첫 테이프를 끊은 '방방콘'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침내 ‘방방콘’이 온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안방에서 무료로 즐긴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페스타의 스타트를 알리는 이벤트다.

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3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방방콘 23’)를 연다.

이번 ‘방방콘’은 방탄소년단의 기존 공연 실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방방콘 23’은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낮 12시와 오후 8시 공개된다. 2019년과 2021년에 열렸던 방탄소년단의 팬 미팅 공연과 2020년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의 실황이다. ‘맵 오브 더 솔 원’ 공연은 당시 전 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관람했다.

‘방방콘 23’으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축제인 ‘2023 BTS 페스타(FESTA)’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2023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이색적인 콘텐츠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