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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준공후 미분양 주택 증가율 전국 1위
국토부, 4월 전국 주택통계…광주 25.9% 늘어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 ‘2023년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1365가구로 전월의 7만2104가구에 비해 1.0%(739가구) 감소했다. 올들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월 7만5359가구 ▷2월 7만5438가구 ▷3월 7만2104가구 ▷4월 7만1365가구 등이다.

지난달 전국의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8716가구로 전월의 8650가구에 비해 0.8%(66가구)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입주를 시작했는데도 팔리지 않고 남아있는 주택을 말한다.

4월 광주 미분양 주택은 560가구로 전월의 607가구보다 7.7%(47가구) 줄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38가구로 전월의 189가구에 비해 무려 25.9%(49가구)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한 지역은 ▷광주 25.9% ▷대구 6.4% ▷인천 5.8%▷경기 3.0% 등 4곳이었다.

전남지역 4월 미분양 주택은 3029가구로 전월의 2819가구에 비해 7.4%(201가구) 늘었다. 전남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904가구로 전월과 같았다.

4월중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1398건으로 전월의 2159건 대비 35.2% 줄었으며 전년동월의 2168건에 비해서는 35.5% 감소했다. 전남지역은 1천816건으로 전월의 1966건 보다 5.7% 감소했으며 전년동월의 2492건에 비해서는 27.1%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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