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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1년 맞아 기자실 찾은 尹…“새로운 1년도 정확하게 잘 짚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기자실을 여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년을 맞은 10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새로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짚어주시고, 저희들이 또 방향이 잘못되거나 이럴 때면 속도가 빠르거나 너무 늦다 싶을 때 여러분들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써 저희 정부를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의 기자실 3곳과 사진·영상기자실 등 총 5곳을 일일이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기자실을 여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하고 있다. [연합]

“반갑습니다”라며 기자실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기자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악수를 했다. 김기현 대표도 윤 대통령의 뒤를 이어 기자들과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악수를 하며 “고맙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라며 인사하고, 최근 신혼여행을 다녀온 기자에게 “잘 다녀왔느냐”라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1년 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가 국가발전을 위해 일하는데 좋은 지적도 해주시고 해서 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해올 수 있었다 생각한다”며 “정말로 지난 한 해 감사했고 앞으로도 여러분이 저희들 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대통령의 대통령실 기자실 방문에는 국무위원과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도 함께했다.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철규 사무총장,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과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기자실을 여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기자단과 ‘깜짝 오찬’을 했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앞으로 나라를 더 잘 변화시킬 수 있게 여러분과,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함께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부족한 점이 당연히 많았을 것이고, 여러분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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