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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尹·여야 원내대표 만남, 여야 합의되면 마다할 이유 없어”
지난해 12월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공식환영식을 위해 의장대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대통령실은 1일 이번 국빈 방미 성과 공유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신임 원내대표 간 회동 가능성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 간의 모임에서 제기가 될 수 있고, 만약에 그게 여야 원내대표 간에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로서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성과와 관련해 여야 지도부와 만나 설명하는 자리가 있을지’ 묻는 말에 “특히 제1야당의 원내대표도 새로 뽑히고 해서 여야 원내대표 간에 여러 가지 회동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에도 원내대표가 새로 뽑히고 지도부와 한번 회동할 필요도 있다”며 “물론 순방 전에도 했습니다만 돌아와서도 적당한 기회에, 또 요즘은 당정회의도 자주 열고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6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을 방문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등 방미의원들에게 윤 대통령이 공군 1호기 이용을 최종 허락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추진 중입니다만 그 부분은 아직까지도 조금 결정이 확실하게 안 된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원들 간의 친교도 중요하기 때문에 누군가 공군 1호기를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그게 추진이 됐다”며 “조금 상황을 지켜보면서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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