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尹대통령 “총리 중심 에너지 수급 관리, 취약 계층 대책 만전” 지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수석비서관회의 발언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만나 유가 변동에 따른 에너지 수급에 대한 관리와 취약 계층 대책 마련의 만전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물가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며 “총리를 중심으로 에너지 수급 상황 등을 면밀히 관리하고 취약계층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지시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지난주 초 주요 산유국의 감산 결정으로 유가 불안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소속 산유국들은 지난 3일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발표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하루 50만 배럴의 감산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 추가 감산 규모는 하루 160만 배럴 이상이 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주요 산유국들의 200만 배럴 감산 합의에 이은 추가적인 대규모 감산 조치다.

po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