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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라드비젼, 자율주행 SW 기술력…글로벌 시장서 입증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십 어워드 수상
딥러닝 기반 솔루션…사물인식 성능 입증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에스브이넷(SVNet)으로 거리 위 차선, 신호등·표지판, 물체, 주행 가능 공간 등을 감지하고 인식해 판별하는 모습. [스트라드비젼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2022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주관하는 어워드는 매년 각 국가 및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기술력, 사업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스트라드비젼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및 자율주행(AD) 인식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대부분의 경쟁 업체가 아직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방식에 기반하고 있는 반면, 스트라드비젼은 진화된 딥러닝 (Deep Learning) 기반의 솔루션을 경량화된 자동차용 SoC 플랫폼에 최적화시켜 높은 수준의 사물인식 성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레벨1~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규모는 745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59%의 차량에 레벨2 이상의 ADAS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급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시장에서 스트라드비젼의 SVNet 기반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은 이미 전세계 13개의 OEM 업체와 50개 이상의 자동차 모델에 적용되어, 지금까지 전 세계 약 55만 대의 차량에 탑재됐다.

디세타 모한쿠마르(Deexeta Mohankumar) 프로스트 앤 설리번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스트라드비젼은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 기업”이라며 “높은 효율성과 모듈화 기술을 적용한 SVNet 솔루션은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더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을 위한 스트라드비젼의 기술 혁신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 비전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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