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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기관 선정
가천대.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최근 선정돼 다음달부터 1년간 약 7억원을 지원받아 재학생 대상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천대는 사업 시행에 앞서 28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영미)과 사업운영을 위한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청년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취업 지연 현상은 오히려 악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고용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재학 청년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하여 원활한 학교-노동시장 이행(School-to-Work)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가천대는 기존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각종 청년고용서비스를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개인별 취업준비 시기·정도에 따라 체계적‧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직업·진로탐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도울 계획이다. 이어 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취업역량을 강화했으며 2021년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도 선정됐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뿐만 지역청년,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 대기업공기업대비반, 릴레이 채용설명회, 취업동아리, 1:1 상시상담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회명 취업진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학년부터 자신의 진로를 찾고, 취업준비를 도와 졸업 후 공백 없이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천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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