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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결국 마요르카 남는다…겨울 시장 이적 무산
이강인.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강인(21·마요르카)이 현재 소속팀인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에서 2022-23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현 시점에 가능성이 있는 공식적인 서명은 없다"라며 1월 겨울 이적 시장 종료를 알렸다.

이강인 최근에 개인사회관계망(SNS)에 마요르카를 '언팔'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이 1월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한 마요르카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으로 드러났다.

이강인 역시 구단에 이적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옮길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팀 내 핵심 전력인 이강인을 지키겠다며 오로지 바이아웃을 충족하는 금액에만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기레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리와 있고 마요르카에 잔류할 것이다. 이강인 잔류를 설득하지는 않았다. 마요르카와 계약 관계에 있는 선수다. 이적 시장이 닫히는 31일 전에 바이아웃 3000만 유로를 내는 팀이 있다면 이강인을 데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3000만 유로는 상당히 큰 돈이다. 과장된 금액이라고 생각하지만 계약서에 합의된 액수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내 생각에는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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