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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차 최고가로 대신 팔아드려요”…비대면 인기에 ‘경매 출품 대행 서비스’도 등장
비대면 ‘내차팔기’ 라인업 확대 차원
차량 정보 입력하면 판매 과정 대행
리본카의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 [오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경매 출품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 ‘내차팔기’ 라인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다.

경매 출품 대행은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경매장 방문과 복잡한 절차 없이 경쟁 입찰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차량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리본카가 차량을 탁송해와 사진 촬영부터 낙찰 처리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을 대행한다.

중고차 경매는 입찰 경쟁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가 차를 낙찰받는 방식이다. 차주가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차량 판매 채널로 꼽힌다.

리본카는 약 4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자체 온라인 중고차 경매 시스템 ‘차옥션’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칸타 코리아와 리본카가 진행한 2022년 중고차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량 판매 예정자의 57%가 온라인 매장(비대면)을 통한 판매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본카는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이번 경매 출품 대행 외에도 ‘내차팔기’를 운영 중이다. 고객은 리본카 홈페이지에서 차량 정보 등록 후 리본카가 제시한 견적을 확인하고 판매 여부만 결정하면 된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실장은 “비대면 방식의 ‘경매 출품 대행’으로 전문적인 노하우와 경험이 없는 소비자도 경매를 통해 보다 높은 가격으로 차량을 처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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