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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우 회장 만난 맥고완 수상 “친환경 좋은 파트너”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 관람

포스코그룹은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 협력을 위해 방한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이 첫 기업일정으로 지난 30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과 수소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 대사도 동행했다.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포스코그룹의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저장·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준비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를 관람한 맥고완 수상 일행은 포스코그룹과 서호주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핵심광물 개발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호주는 포스코그룹의 창업부터 함께한 비즈니스 파트너국”이라며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청정수소와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맥고완 수상은 “포스코그룹은 서호주와 전통적인 원료 협력뿐만 아니라 청정수소와 그린스틸, 이차전지소재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포스코그룹은 철광석, 리튬, 니켈 등 호주에 자원 개발을 위해 4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지난해 6월 호주를 방문해 맥고완 서호주 수상을 비롯해 핸콕,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 필바라 미네랄스 등 현지 기업의 회장들을 만나 철강 원료 사업과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의 협력을 당부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 한국측 위원장으로 참석해 전략 광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16일부터 2월 말까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수소 전략을 소개하는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를 진행 중이다. 전시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참여해 수소 생산부터 운송·저장·활용 등 7개 테마 존으로 이뤄졌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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