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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전경.[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1차 치매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평가는 신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기 치료 제공을 유도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신규 치매 외래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으며 대상기관은 총 889개 의료기관이다.
평가 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등이며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종합점수 전체평균 72.9점을 웃도는 95점을 받았다.
이창형 병원장은 "첫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