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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돌아왔다, BMW SAV ‘뉴 X7’…성능·가격은?
외부 디자인·첨단 편의사항 ‘눈길’
X7 xDrive40i 1억4580만원부터
BMW가 신형 SAV 모델 뉴X7(사진)을 새롭게 선보였다. [BMW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 ‘뉴 X7’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BMW X7을 선보인 이후 약 3년여 만이다.

BMW에 따르면 뉴 X7은 새로운 외부 디자인 내부 편의사항 측면에서 이전 모델과 달라졌다. 외관 전면부에는 외장 헤드라이트에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후면부에는 얇은 형태의 3차원 리어라이트를 장착했다.

내부에는 최첨단 편의사양을 넣었다. 먼저 대시보드 위에 장착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센터페시아도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기어 셀렉터 레버를 적용한 센터콘솔도 넣었다.

뉴 X7에 장착되는 능동형 2-액슬 서스펜션은 주행 환경에 맞춰 변화하며 승차감을 개선해준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포함했다.

파워트레인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BMW의 최신 엔진과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이다.

최신 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뉴 X7 xDrive40i은 이전보다 41마력 향상된 381마력의 최고출력과 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8초다. 디젤 모델인 뉴 X7 xDrive40d에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3.4㎏·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시속 100㎞까지 5.9초에 도달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60i xDrive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신형 4.4ℓ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만에 도달한다. 특히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뉴 X7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든 트림에서 6인승 또는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선택가능한 차종은 총 9가지다.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가솔린 모델인 뉴 X7 xDrive40i가 1억4580만원~1억5030만원, 디젤 모델인 뉴 X7 xDrive40d가 1억4680만원~1억5130만원이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60i xDrive는 1억7960만원이다.

한편 BMW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는 M 마리나 베이 블루 외장 컬러가 적용된 BMW 뉴 X7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과 스파클링 코퍼 그레이 메탈릭 외장 컬러의 BMW 뉴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퍼스트 에디션을 한정 판매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뉴 X7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이 1억8210만원, 뉴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퍼스트 에디션이 1억5570만원이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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