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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5년 갈 양성평등 정책 모색…여가부, 양성평등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성별 근로 공시제, 초등 돌봄교실 확대 등
중점 추진과제 선정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 위해
온라인 공청회 진행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가 향후 5년을 이어갈 양성평등 정책 수립을 위해 온라인으로 공청회를 진행한다.

여가부는 1일 오후 4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올해 종료된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제3차 양성평등정책 수립을 위해 여가부는 지난 3월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진행해왔다.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라는 비전 아래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권 증진, 양성평등 기반 확산을 3대 목표로 하고 있다. 실현을 위해 성별 근로 공시제 단계적 도입방안, 고용보험 대상자 확대 등에 따른 육아휴직제도 적용방안, 초등 돌봄교실 확대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권력형 성범죄나 디지털 성범죄 등 5대 폭력 피해자 통합 지원체계 강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응 및 재발 방지 강화 등도 3차 기본계획에서 추진할 주요 과제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듬는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된다. 여가부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한 뒤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확정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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