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누적 판매량 1000만 부를 기록한 장르소설 ‘퇴마록’ 시리즈 전권을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은 한국 판타지 장르의 대표작으로 외전을 포함한 총 16권의 시리즈를 밀리의 서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판타지 0세대 작가로 불리는 이 작가는 1993년 PC 통신을 통해 ‘퇴마록’ 연재를 시작해 총 2억 3800만 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출간한 단행본은 총 누적 판매량 1천만 부를 달성하는 등 역대 한국 장르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위의 기록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국내외 대표 장르 소설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밀리의 서재는 지난 여름엔 국내 판타지 소설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일본 추리 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24권을 입고, 제공하고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