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만-제주 하늘길도 열렸다..팬데믹전 급증세 이어갈듯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관관공사는 지난 주말, 대만 발 제주행 타이거항공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하면서,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만 타이베이-제주 노선이 2년 9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2017년 2만8994명, 2018년 5만1331명, 2019년 8만798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리오프닝 국면 하늘길이 열리면서 대만-제주 간 관광교류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만인 여행객들, 2년9개월만의 제주구경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주말을 맞아 입도한 대만 관광객을 환영하며, 새로워진 제주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타이거항공은 대만 국영 항공사인 중화항공 산하의 저비용항공사다. 2017년 3월 제주로의 첫 취항을 시작으로, 2020년 2월까지 꾸준히 제주를 취항한 가운데 금일 복항을 기점으로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을 주 3회(화요일, 금요일, 토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한라산 백록담의 설경

제주와 타이베이를 잇는 하늘길은 더욱더 넓어질 전망이다. 타이거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도 오는 12월 24일부터 주 2회(수요일, 토요일) 신규취항을 시작하며, 2023년 1월부터는 주 4회(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로 증편한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