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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가 부르는데 눈물이…" 조혜련 카타르서 열혈응원 포착
방송인 조혜련(오른쪽)이 한국과 우루과이전을 카타르 현지에서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됐다. [SBS 중계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우리 선수들 오늘 너무 너무 잘 싸웠어요, 애국가 부르는데 눈물이…."

방송인 조혜련이 카타르 현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혜련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카타르 현지에서 우루과이전을 직관한 후기를 전하며 한국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조혜련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된 경기를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조혜련은 붉은 악마로 변신해 춤을 추며 열띤 응원을 펼치는 장면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됐다.

조혜련(오른쪽)이 우루과이전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응원하고 있다. [SBS 중계방송 캡처]

조혜련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16강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혜련을 비롯해 이현이, 전미라 등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우루과이전 경기 직관 후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조혜련은 "우리 선수들 오늘 너무 너무 잘 싸웠어요, 애국가 부르는데 눈물이…외국 나오니 더 간절하네요"라며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남은 경기도 잘 싸워주시고 우리 끝까지 응원해요"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조혜련 인스타그램 캡처]

조혜련은 24일 경기에 앞서서도 “이제 경기가 시작한다. 대한민국! 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조혜련은 지난 23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함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현이, 윤태진, 전미라와 함께 카타르에 도착했다. 조혜련은 아들 우주의 전역 날임에도 카타르행을 선택해 월드컵 응원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24일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비겨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우루과이는 우려했던 것 보다 공격이 단조로웠고, 한국은 경계대상인 발베르데와 누녜스를 무난하게 막아내며 첫 경기를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 했다.

한국은 28일 가나와, 우루과이는 29일 포르투갈과 2차전을 갖는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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