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루프스테이션 익선’에서 열린 '오브제 유니버스'의 모습. [LG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LG전자가 원할 때마다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변경해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알리기 위해 최근 선보인 팝업스토어 ‘오브제 유니버스’가 성황리에 행사를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브제 유니버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루프스테이션 익선’에서 열렸다. 하루 평균 1200명 이상 방문, 총 방문객은 누적 기준 2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브제 유니버스는 체험 위주의 일반적인 팝업 스토어와 달리, 다양한 컬러로 변화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꽃·식물의 자연의 색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연출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오브제 유니버스에는 19대의 무드업 냉장고가 백 그루가 넘는 나무, 수백만 송이의 꽃, 돌, 이끼 등 다양한 사물과 함께 전시됐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이 바뀌는 제품 특징을 살려 ▷사계절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에는 봄봄봄, 쏘쿨, 가을가을해, 포근한 겨울 등 계절 테마 ▷숲을 모티브로 꾸민 공간에는 새벽녘, 석양감성, 비, 불멍 등 힐링 테마 등을 설정한 무드업 냉장고를 곳곳에 배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팝업스토어의 각 공간들이 자연스럽게 무드업 냉장고의 혁신성과 어우러지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시에 사용된 드라이플라워를 방문객 100명에게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LG전자는 혁신 가전으로 채워진 여러 공간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체험 세계관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예술경험 등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전했다.
앞서 LG전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출시를 기념해 최근 특별 사진전도 열었다. 이번 사진전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오에서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LG전자 생활가전 성장의 토대가 된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와 직원들의 현장 업무를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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