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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사물인터넷 기술 공유주차장 확충
주차구역 배정자, 사용 않는 시간에 주차면 공유
주차비는 1시간 1200원 이후 30분당 600원
사당동 대림아파트 주변의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비어있는 주차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150면을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동작구청 청사 주변 ▷사당동 까치어린이공원 앞 ▷상도로 53길 13 상가 앞 ▷신대방 뚝방길 등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다.

‘IoT 공유주차’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가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타인과 주차면을 함께 사용하는 제도이다.

‘파킹프랜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배정자는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하고 이용자는 예약과 결제 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앱과 연동해 주차장까지 가는 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차비는 1시간 1200원, 추가 30분당 600원이며, 구획제의 경우 수익금의 40%는 주차공간을 공유한 배정자에게 지급한다.

현재까지 ‘IoT 공유주차장’ 281면이 조성돼 있으며, 월 평균 이용건수는 1200건으로 이용실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구는 공유주차 문화를 확산을 위해▷주차공유 영상 공모전 ▷주차공간 공유자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주차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공유주차장을 지속 확충하겠다”며 “주차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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