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컬처브랜드 ‘0(Young)’을 오는 7일부터 리뉴얼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 모델이 ‘0’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7일부터 컬처 브랜드 ‘0(Young)’을 리뉴얼한다고 4일 밝혔다. 1020 세대 중심에서 MZ세대로 대상을 확대하고 맞춤형 혜택을 추가했다.

우선 대상 고객을 기존 만 13~24세에서 만 13~34세로 대폭 넓힌다. 새로워진 ‘0’ 아이덴티티에 맞춰 광고 모델로 걸그룹 뉴진스(NewJeans)를 발탁했다. 지난달 30일 새로운 0의 콘셉트와 아이폰14를 연계한 TV 광고가 공개된 후 MZ세대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뉴 0 위크(New 0 weeks) ▷테더링 10GB(기가바이트) 더 프로모션 ▷0 캠퍼스x우주패스all/life 할인 등 혜택을 새롭게 제공한다. 우선 오는 21일까지 ‘뉴 0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 맘스터치, 이삭토스트 등 제휴처와 함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평균 할인율이 50% 이상이다. 추첨을 통해 12개월 데이터 완전 무제한,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공연 티켓 등 경품도 제공한다.

‘테더링 10GB 더’ 프로모션은 0 대상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적극 반영한 혜택이다. 공유, 테더링 데이터 월 10GB를 6개월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만 13~34세 고객 중 10월 7일부터 11월 6일 사이에 약정 가입 혹은 언택트 플랜을 최초로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학생 전용 혜택 패키지 ‘0 캠퍼스x우주패스 all/life’도 준비했다. 소속 대학교의 0캠퍼스 가입률에 따라 구독 이용료를 최대 6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아울러 홍대 T팩토리에서 새로운 0을 위한 공간 ‘T팩토리 for 뉴 0s’를 운영한다. 오는 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굿즈 증정, 디지털 게임 이벤트, 아이폰14 프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원데이 클래스 등 행사가 준비됐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학생 고객 중심의 컬처 브랜드 ‘0’의 고객을 학생과 청년을 아우르는 1334 대상으로 확대하고 그에 맞는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며 “‘0’이 MZ세대 고객에게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