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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에 ‘한남써밋’ 제안
한남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한남써밋’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남써밋의 외관 설계는 해외설계사인 JERDE가 맡았다. JERD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명성을 쌓은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이다. 남산 능선이 주는 부드러움과 한강의 아름다움을 디자인에 담았다.

조경에는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이자 미국 하버드대 조경학과 크리스 리드 교수가 이끄는 STOSS 그룹이 참여한다. 한남써밋만의 11가지 테마 산책로를 만들었다. 평면 설계에는 디자이너 SWNA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아 깊이 있는 인테리어를 구상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2구역의 미래가치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고 조합원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한남2구역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설계를 제안했다”며 “모든 역량을 집약해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다시 쓰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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