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 학술 랭킹(ARWU) 공식 홈페이지에 전 세계 대학 중 74위에 랭크된 겐트대학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2022년도 세계대학 학술랭킹(ARWU)에서 세계 2500개 대학 중 74위를 기록했다.

세계대학 학술랭킹(ARWU)은 중국의 상해교통대학에서 대학의 노벨상, 필즈상, 학술 연구 실적 등을 반영해 매년 평가하는 세계 대학 순위로 영국 QS 세계대학랭킹, THE 세계대학 랭킹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대학교 순위 중 하나이다.

소위 상해 랭킹(Shanghai Ranking)이라고도 불리는 본 대학 순위는 올해 약 2500개 이상의 고등교육기관을 비교해 이 중 상위 1000개 기관의 순위가 게시된 가운데 벨기에 겐트대가 상위 100위 이내 대학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겐트대의 주요 학문 분야 순위도 6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수의학과 함께 ▷간호학 10위 ▷농식물학 13위 ▷식품공학 19위 ▷교육학 25위 ▷ 커뮤니케이션학 33위 ▷생명공학 39위 ▷해양공학 40위 ▷심리학 45위 ▷리모트센싱학 50위 등 10개 분야가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인천 송도의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개설된 학과와 관련이 깊은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분야 등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겐트대는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한 이후 현재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3개의 전공을 글로벌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2 세계대학 학술랭킹(ARWU)으로 세계적 명성을 입증한 Top 40위권의 생명과학 유럽 학사 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결과,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졸업생의 92% 이상이 세계 최정상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전공 관련 분야로 취업하고 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2023년도 봄 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입학과 관련된 정보는 겐트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