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충남 천안시에 들어서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조감도)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556가구 규모로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2 일원에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으로 지어지며 타입별로는 ▷84㎡A 231가구 ▷84㎡B 140가구 ▷84㎡C 185가구 등이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9일이다.

천안 신두정지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유보라 아파트다. 신두정지구는 옛 공장부지에 약 9000가구의 주거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어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반도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가깝고 올해 8월 천안 두정역 새출구가 육교로 연결될 예정이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KTX·SRT 천안아산역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삼성대로,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천안도솔유치원(공립)과 두정초, 두정중,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와 부일여고 등이 있다. 메가박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등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농공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 가깝다.

단지는 100% 남향의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화설계로 알파룸이 적용되며 드레스룸과 주방팬트리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각 가구에는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적용되며 단지 내 학습관과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등 특화상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