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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BTS) 인더숲 평창 꿈같은 휴식, 주인공은?
에어비앤비, 2인 행운의 게스트 이벤트
‘버터’ 부를 수 있는 노래방에 기타 까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탄소년단(BTS)가 지난해 ‘하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촬영한 인터숲 BTS편 평창이 아미(ARMY)들에게 공개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이 장소는 멤버들이 ‘인더숲 BTS편 시즌2’ 촬영을 위해 머물며 휴식을 취했던 저택이다. 소유권은 하이브가 갖고 있다.

인더숲 시즌2를 촬영했던 하이브 숲속 저택

▶특별한 재충전= 녹음이 우거진 강원도의 한적한 시골에서 휴식을 취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촬영때 보여줬던 방식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

인더숲 BTS 편의 두 번째 시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화려한 무대 위 숨가쁜 생활을 잠시 멈추고 숲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며 재충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RM처럼 책에 깊게 빠져보거나, 풀장에 떠 있는 유니콘 모양의 튜브에 누워 진처럼 휴식을 취해 볼 수 있다.

실내에는 악기도 있다.

슈가의 창의적인 작곡을 상상하며 기타를 치고, 제이홉처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보고, 뷔처럼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다

지민처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거나, 정국처럼 트램폴린에서 높이 점프해 보고, 밤(정국의 반려견)처럼 농구코트 주변을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해 본다.

▶BTS 처럼 휴식하기= 오는 8월 29~30일 숙박을 위한 예약 기회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게스트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이벤트에서 당첨됨 게스트의 숙박료는 멤버수 7명과 같은 7달러이다.

BTS자 잤던 침실

두 명의 게스트(예약자 1명과 동반자 1명으로 제한)는 방송에 등장했던 가구와 편의시설을 비슷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특히 이 공간에는 ‘Permission to Dance’나 ‘Butter’ 또는 최근 공개된 앨범 ‘Proof’에 담긴 방탄소년단 히트곡을 부를 수 있는 노래방 반주기가 설치돼 있다.

또 방송에서 처럼 레이싱 경주를 벌이며 스트레스를 풀어볼 수 있는 RC카가 마련돼 있다.

방송에서 “우주 최고의 맛”이란 표현으로 감탄사가 나왔던 한우 숯불구이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떡볶이도 맛 볼 수 있다.

하이브의 음악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 뮤지엄샵에서만 판매하는 뱅앤베이커스의 에그 타르트도 맛볼 수 있다.

BTS 멤버들이 놀던 거실

▶불꽃튀는 예약 경쟁 불 보듯= 이곳에서 숙박을 원하는 게스트는 8월 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국의 평창까지 오가는 여행 경비는 게스트가 직접 부담해야 하지만, 강원도 KTX평창역에서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사이 20분 간의 왕복 차량 편은 제공된다.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와 비슷하게 숲으로 둘러싸인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찾기 원한다면, 전 세계 20만 개의 숙소가 포함되어 있는 ‘한적한 시골’ 카테고리를 이용하면 된다.

이 숙박 기회를 잡은 게스트는 이 숙소의 이용약관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현지 법규와 규칙 및 가이드라인, 에어비앤비의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숙소는 에어비앤비의 강화된 5단계 청소 절차에 따라 위생관리가 이뤄졌다.

수영장

▶비틀즈는 추억의 장소, 지속적 투숙 제공= 인더숲(IN THE SOOP)은 화려한 무대 위 숨가쁜 생활을 잠시 멈추고 숲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휴식 그 사이’를 담은 하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이다. 2020년 ‘인더숲 BTS편’을 시작으로 ‘인더숲 세븐틴편’, ‘인더숲 BTS편 시즌2’에 이어 스핀오프 ‘인더숲: 우정여행’을 선보였다.

하이브는 인더숲을 통해 아티스트가 등장한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시작해 공식 상품(MD), 오프라인 스토어까지 확장해 선보임으로써 팬들에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경험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브가 팬들을 위해 이 인터숲 시즌2 저택을 또 이용할 기회를 줄 지 여부는 추후 결정된다. 비틀즈의 경우 그들의 자취가 묻어나는 특별한 공간을 세계 팬들에게 숙소로 공급하기도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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