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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지자체 보셨어요?”…슈퍼탤런트 ‘헤라 한’ 7시간의 한숨
얼굴도 뒤바뀐채 홍보대사 위촉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동명이인 사진 보도자료 배포
7시간만에 수정요청
[고성군 1차제공]
[고성군 2차 정정사진]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최북단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홍보대사로 슈퍼 탤런트 출신 헤라 한(한의령)과 아이돌 그룹 위아더 원(W.A.O) 보이그룹이 위촉했다면서 22일 오전 보도자료와 사진을 기자들에게 발송했다.

지역 홍보대사로서 지역 홍보와 각종 지역축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등 고성군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각종 활동을 활발히 펼치게 된다.

뉴미디어 뮤지션 슈퍼모델 헤라 한은 201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였고 2019년 슈퍼탤런트 코리아 대상 수상, 2019년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세계대회 ‘탑5’ 수상, 2022년 국제그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 ‘아리랑은 세계로’ 신규 음반 제작 중에 있다.

아이돌 그룹인 위아더 원은 6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POP상을 수상했다. 2021년 4월 1집 ‘온더 파이어’엘범과 2021년 9월 2집 미니앨범 ‘현기증’ 발매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고성군은 헤라 한 사진을 다른 사람과 동명이인이었다고, 이날 오후 5시반에 정정 사진을 기자들에게 보냈다. 홍보대사는 그 지역 얼굴이다. 홍보대사 얼굴도 제대로 확인하지않고 내보내는 고성군 홍보실의 행태에 ‘헤라 한’은 서글프다.

최정희 고성군 홍보팀장은 “아침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동명이인으로 헤라 한을 잘못 찾았고 보도자료로 사진을 배포했다가 저녁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게됐다. 죄송하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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