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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세부·보라카이·팔라완 ‘세계최고 25섬’ 선정
뉴욕 소재, 글로벌 매거진 트래블 앤 레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필리핀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가 뉴욕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레저(Travel + Leisure)에서 진행한 세계 최고의 섬(The 25 Best Islands in the World)에 선정됐다.

팔라완
모알보알

20일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보라카이는 세계 최고의 섬 목록에서 9위에 올랐고, 엘니도의 목가적인 석호 풍경으로 유명한 팔라완(Palawan)은 11위, 도교 사원이 있는 세부(Cebu)는 16위로 선정됐다.

트래블앤레저는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세계 글로벌 여행 전문지로 매해 전 세계 독자들 대상으로 최고의 도시, 섬, 유람선, 스파, 항공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 세계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은 비티비와 볼거리, 자연 명소, 해변, 음식, 친절함, 가치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섬을 평가한다.

보라카이와 팔라완은 또한 푸켓, 태국, 발리, 인도네시아, 몰디브와 함께 트래블+레저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섬(T+L's 5 Best Islands in Asia)에도 이름을 올렸다.

보라카이
세부

필리핀은 또한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40 Most Beautiful Countries in the World)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그리고 미국과 같은 다른 나라들과 함께 목록에 올랐다.

TimeOut.com에서는 메트로 마닐라를 세계 최고의 도시(top cities in the World)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순위는 전 세계 도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안전, 나이트 라이프, 식음료, 예술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신임 관광부 장관은 "우리 천연자원의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필리핀 사람들이 따뜻함과 결합하여 필리핀은 진정한 축복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애쓴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 관광 이해 관계자, 여행업계 종사자의 노력과 헌신으로 필리핀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라는 칭호를 얻게 된 것이다. 필리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이 관광 인프라를 개발하여 관광산업에서 필리핀의 위상을 높이려는 우리의 노력에 좋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리핀은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지역으로는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클락, 수빅 등이 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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