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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효과’ 본 이 회사, 올리브영 입점 이래 역대 월 매출
고운세상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
올리브영 입점 이래 월 최대 매출
송중기 광고효과에 면세점 판매 호조
올 상반기 매출 1000억원 돌파 전망
[닥터지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닥터지(Dr.G)’ 브랜드를 내세운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올영픽(P!ck)’ 행사에서 올리브영 입점 이래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영픽 행사는 올리브영이 대표 브랜드와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선정해 매년 진행하는 큰 행사다.

닥터지는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 이번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피부 뾰루지를 진정·완화하는 시카크림 성분의 ‘킬러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올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배우 송중기와의 마케팅 효과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지난해 진행한 올영픽 행사 기간보다 약 3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역대 월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크림은 최근 누적 판매량 1100만개를 달성한 닥터지의 대표 제품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잠재우는 저자극 수분 진정 크림으로 올해 초 제품력을 업그레이드해 리뉴얼 출시됐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면세점 매출도 무려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급성장 했다고 말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잠정)은 전년(919억원)보다 12% 늘어난 1027억원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반기 기준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실적 호조를 견인한 대표 제품은 배우 송중기가 브랜드 모델로 광고하는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라인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바디워시·바디미스트·샴푸 등 더마코스메틱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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