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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의 메시지와 현대미술 만났다
토탈미술관, ‘비욘드 더 신’ 개최
아미가 기획한 특별전
[토탈미술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단체활동을 중단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위해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가 직접 나섰다. 아미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토탈미술관은 ‘제3회 BTS 글로벌 학제간 학술대회’와 연계한 특별전 ‘비욘드 더 신’(Beyond the Scene)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이 학술대회는 아미로 구성된 ‘국제 BTS 연구 공동체’(ISBS)와 한국외국어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가 공동주최, 다음 달 14∼16일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와 연계한 전시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활동을 7개 키워드(정체성, 다양성, 기억, 연대, 일상, 환경, 미래)로 재구성하고, 이에 맞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제목 역시 ‘비욘드 더 신(Beyond the Scene)’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 ‘눈에 보이는 것,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 보자’는 의미를 담으면서도 방탄소년단의 영문 이니셜로 맞췄다.

미술관 측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제목과 가사, 발췌된 연설문 등은 전시 작품들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라며 “방탄소년단의 노랫말과 현대미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한다”고 소개했다.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헨리 청은 방탄소년단의 곡에 들어있는 클래식 모티브로 아미에게 헌정하는 음악 ‘수트 포 아미’(Suit for ARMY)를 작곡해 이번 전시의 테마 뮤직으로 헌정했다.

또 ‘봄날’의 뮤직비디오를 분석한 영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아미 안젤라 풀비렌티는 ‘방탄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방법’이란 새로운 영상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김기라, 노세환, 문성식, 문형민, 박경진, 방앤리, 부지현, 서동주, 안규철, 엘로우아일랜드(팀), 원성원. 이대성 이예승, 전나환, 전명은, 정보원, 정연두, 진영선, 최기창, 최대진, 최재훈, 크립톤(황수경, 염인화) 등 22명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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