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에서 11일 열린 청소년참여위원회 제1회 정기총회 사진.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스스로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제도적 기구다. 청소년정책 제안, 청소년의회 등을 운영하며 올해는 중고등학생 3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열린 위원총회에서는 발대식과 전체 위원 대면식, 청소년 정책정당 구성과 활동 주제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향후 치러질 ‘금천구청소년의회 청소년 총선거’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각 정당별 공약사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민주시민교육, 금천청소년연합 축제 기획 등 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거듭날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이 학생 때부터 직접 구 정책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청소년 참여 활동의 목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