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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경찰 소환조사 받았다…곧 檢송치
배우 김새론(좌), 김새론이 지난 18일 음주운전 중 변압기를 들이받는 모습. [인스타그램, YTN]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 씨가 얼마 전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 씨를 소환 조사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던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씨를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당시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다. 이에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김새론이 지난 18일 음주운전 중 변압기를 들이받는 모습. [YTN]

김 씨는 사고 발생 이틀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 제작에 차질을 드려 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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