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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콘텐츠마켓2022’콘텐츠 활성화 위한 드라마·영화 투자 협약식…카카오웹툰 ‘타임셰어 하우스’ 드라마로 제작
BCM2022의 ‘BCM펀딩’ 프로그램의 일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오는 6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에서 국내외 유망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약식이 개최된다.

이번 협약은 일신창업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가 참여하며, 행사 첫 날인 8일 오전 11시부터 개최된다. 선정된 콘텐츠는‘에스피스’의 드라마 콘텐츠 “커넥션”, ‘21스튜디오’의 웹툰 원작 드라마 콘텐츠 “타임셰어하우스”, ‘케이드래곤’의 영화 콘텐츠 “심야카페” 등이다.

‘에스피스’는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을 제작해 파격적인 제목과 신선한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받은 제작사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21스튜디오’의 새로운 콘텐츠 “타임셰어하우스”는 2018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누적 View 45만을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이다. 웹툰 연재 당시 셰어하우스와 타임리프를 이용한 독특한 소재와 과거, 현재, 미래를 오가는 참신하고 스릴 있는 스토리 전개로 큰 인기를 끌면서 웹툰의 드라마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부산 영화·영상 제작사인 ‘케이드래곤’의 “심야카페”는 2019년 MBC 방영을 시작으로 시즌 3까지 제작된 심야카페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부산을 배경으로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시공 초월 '심야카페'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힐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심야카페’는 지난해 독일 웹드라마 페스티벌 ‘디 제리알레(Die Seriale)’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캐스팅을 끝마치고 본 투자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권만우 집행위원장은 이번 투자협약식에 대해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 협약을 확대하여 부산콘텐츠마켓이 콘텐츠 제작사와 투자사를 연계하는 양방향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투자사와 제작사가 좋은 시너지를 낼 이번 투자협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협약식은 BCM 홈페이지(www.ibcm.tv)에서 행사 당일까지 참관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의 가상 전시관에서 온라인으로도 참관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및 VOD 다시보기 서비스는 회원에 한해 허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2’ 의 ‘BCM펀딩’에서는 투자유치 활성화와 콘텐츠 비즈니스의 질적, 양적 확대를 위해 사업자 연계(비즈매칭), 투자설명회, 국외투자유치(BCM글로벌피칭) 등 제작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30여개 창업투자회사의 콘텐츠 전문 투자심사역으로 구성된 BCM투자자문단과의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방송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1인미디어,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융복합 장르의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가 이뤄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징어게임’, ‘지옥’, ‘킹덤’ 등 글로벌 OTT 콘텐츠와 같은 성공 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를 대표하는 수십 개의 창업투자회사의 전문 투자자문단이 콘텐츠업계의 예비창업자는 물론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콘텐츠 기획안과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bc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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