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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감춰둔 청주 옥화구곡서 트레일러닝 해요”
반값 기차 프로모션 코레일관광개발 등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늘이 감춰두고, 땅이 비밀로 했다고 전해지는, 보여주고 싶지 않던 청주 옥화구곡 관광길에서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린다. 사전 온라인 모집이 되었지만 현장에 조금 일찍 가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고 한다.

암중모색기, 최근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된 길로 총 3개의 구간으로 되어있다. 1구간, 어진바람길, 2구간 꽃바람길, 3구간 신선바람길 총 14.8㎞에 달하는 길이다.

청주 옥화구곡 여행

코레일관광개발과 청주시는 2022 옥화구곡 트레일러닝 대회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4일 개최한다. 코레일은 현재 6월 여행가는달을 위해 대국민 반값 기차여행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는 전 구간을 모두 달리는 ‘트레일러닝’부문과 가볍게 걷는 ‘에코하이킹 ’부문 두 가지로 구분된다.

총 130명을 모집한 이번 대회는 트레일러닝 100명, 에코하이킹 30명으로 7일만에 참가신청이 마감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체육활동이 어려워진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4일, 1구간에서 선수등록을 마친 후, 트레일러닝 코스는 3구간 9시출발, 2구간 에코하이킹 코스는 8시30분 출발하며 참가자들의 에너지 보충과 휴식을 위해 CP(Check Point) 중간보급소가 있다.

청주 옥화구곡 트레일러닝 코스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티셔츠가 제공된다. 대회 종료 후, 참가자들은 본인 SNS에 계정에 옥화구곡 트레일러닝 인증사진과 함께 해시태크를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운영요원, 참가자 등 개인방역수칙 안내를 철저히 하고, 대회장 및 접수처에 방역물품 배치, 발열체크 확인용 손목밴드 등을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옥화구곡 관광길 사진공모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관광길을 방문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옥화구곡 관광길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1500픽셀 이상의 디지털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 가능하다. 응모된 후기는 심사를 통해 1인 3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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