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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적극적인 치매 예방·치료활동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만75세가 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전수 조사를 2017년 실시하고, 첫 해 치매 93명, 치매고위험 142명을 발굴, 확진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까지 5년 동안 실시한 만75세 도래자 치매 검진 및 관리 사업 결과 검진 완료자는 총 7719명으로 이 중 치매 317명, 치매고위험 482명을 발굴, 확진 검사비 350여만 원을 지원했다.

검진은 단계별로 1차 치매선별검진으로 위험도 확인, 2차 정밀검진을 거쳐 3차 검진에서 치매를 확진하게 된다. 이중 3차 확진검사비(혈액검사, 뇌영상촬영)는 소득과 상관없이 지원했다.

또 치매 검진 이후 정상 또는 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발생 감소 및 지연을 위한 예방 서비스를 , 대상자에게는 중증화 예방을 위한 투약관리, 인지 재활 프로그램, 검사비와 치료비 가족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했다.

동작구는 지역사회가 치매와 관련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치매돌봄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치매안심마을을 사당1동부터 상도3‧4동, 대방동으로 순차적 확대하고 있다.

박성희 건강관리과장은 ”만75세 도래자 치매검진 및 관리사업을 통해 조기발견 및 중증화 방지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조기 검진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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