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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제9회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 올해 주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에 참여할 사진 작품을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공모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부터 개최한 ‘도시사진전’은 ‘서울 낭만’,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 등 매해 다른 주제 아래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도시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보였다.

이번 ‘도시사진전’은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을 주제로, 일상 속 지나칠 수 있는 작은 환희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평범한 일상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보는 사진전’에서 나아가 ‘나누며 함께 즐기는 사진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기획전시 개최뿐 아니라 작가노트 글쓰기 특강과 첨삭, 시민예술가 아트 살롱, 엽서 등 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기획전과 상품 제작도 함께 진행한다.

‘기획 전시’는 선정자의 사진에 담긴 사연과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 ‘시민 에세이집’ 콘셉트를 통해 관람객과 작품의 소통을 높인다. ‘작가노트 글쓰기 특강과 첨삭’에서는 사진 작품과 함께 전시될 선정자의 글 작성을 도우며, ‘시민예술가 아트 살롱’에서는 사진 인문학 특강과 함께 익명으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선정된 작품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엽서 등 다양한 기획 상품으로도 제작해 더욱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모두 40여 점의 작품을 선발, 소통상(100만 원)을 비롯해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오는 7월 시민청과 인근 공간에서 ‘시민 에세이집’의 콘셉트로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선정작 중 일부 작품은 서울도서관(구 서울시청사) 외벽을 따라 설치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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