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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재학생들에게 ‘디올 장학금’ 지급한다
세계적 패션브랜드 ‘디올’과 파트너십
“여성인재 양성·성평등 촉진에 공감대”
인턴십·트레이닝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이화여대. [이화여대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이화여대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 ‘디올(Dior)’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가능 사회 구현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이번 협약은 여성인재 양성과 성평등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오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화여대와 디올은 학생 지원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디올은 이화여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인턴십,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디올의 현직 전문가들에게 직업 현장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는 마스터 클래스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디올은 1947년 창립된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다. 이화여대는 디올의 여성 역량 강화, 자연 사랑, 창의성·혁신 추구 등이 학교가 추구하는 비전과 닿아 있어서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했다고 이화여대는 설명했다. 디올이 국내 대학과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은 이화여대가 처음이다.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최고경영자는 “지금이야말로 젊은 세대 여성들이 미래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적극 지원할 때”라며 “이화여자대학교야말로 이러한 목표 달성에 동행할 최적의 파트너임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도 “한국 대학을 대표해 글로벌 기업 디올과 협력하게 돼서 기쁘다”며 “학생들이 디올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속에서 역할과 소명을 다하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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