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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희망적금 가입 200만 육박… 내일부터 출생연도 무관 가입
[사진=청년희망적금 신청 대기화면]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청년희망적금 첫 주 가입 신청자가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28일~3월4일은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21~25일까지 출생년도에 따라 5부제로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은 결과 5대 은행에서만 약 190만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다른 은행까지 더하면 200만건에 달하는 신청이 접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월28일~3월4일은 5부제 방식을 취하지 않고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지난해 기준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금액 2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가 가입할 수 있는 2년 만기 적금이다. 월 납입액은 최대 50만원이다. 이자(기본금리 연 5% + 우대금리 최대 1%)는 물론이고, 납입액의 일정 비율(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의 4%)을 정부가 장려금으로 지원하는 데다 비과세 혜택(이자소득세 0원)까지 있기 때문에 최고 10%대 적금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코로나19 이후 재테크에 대한 열기가 높아진 데다, 금리인상 및 주식·가상자산 투자 시장 둔화로 적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는 당초 38만명 가입을 예상하고 456억원의 예산을 준비했으나 예상 밖의 인기에 예산을 더 늘려 3월4일까지 신청자는 자격을 충족할 경우 모두 가입을 받아주기로 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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