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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결식우려 아동 급식비 지원
서울 동작구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결식하는 아동이나 결식이 우려 되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하여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꿈나무카드 가맹점.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결식하는 아동이나 결식이 우려 되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하여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결식우려(보호자의 질병·장애 등)가 있는 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의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자의 사고·만성질환 등으로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한 중위소득 52%이내 가구 등 가정 내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만 18세 미만 아동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의 아동복지프로그램 이용 아동 등이다.

이외에도 기타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은 학교의 담임교사·사회복지사 등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일반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꿈나무카드’가 지급되고 1일 1식 7000원이 충전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울시꿈나무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가맹점의 상호 및 위치를 조회할 수 있으며, 카드 등록 후 잔액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구에는 2598개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급식비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충분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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