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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디지털트윈으로 스마트제조 생태계 구축”
- IITP, 산단공과 스마트제조 생태계 확산 협력
전성배 IITP 원장이 22일 열린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전략 포럼’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IITP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스마트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디지털트윈, 메타버스와 같은 첨단 ICT 기술 접목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2일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패권을 위한 국산 제조 솔루션 확산 등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관련기관의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디지털 패권, 실천 중심의 미래 대응 전략’ 주제로 스마트공장 확산에 역량을 집중했던 지난 10년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점검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이후 10년의 스마트제조 분야 청사진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이 부흥하고 붐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초변화 대전환 시대, 제조혁신의 전략적 방향’ 주제로 서울대학교 주영섭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전성배 IITP 원장 등 스마트제조분야 전문가 6인이 참여, 제조 수요기업, 공급기업 및 유관기관 등 각 주체별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성배 원장은 스마트제조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으로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트랜스휴먼 등 ICT 미래핵심 기술 활용을 제시했다.

전 원장은 “그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중소기업의 공장 자동화 성과를 이루었다고 진단하며, 그간의 성과를 발전시키고 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ICT 기술의 활용해야 한다”면서 “제조업체들이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업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부는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제조 실행 전략’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세션은 중소기업 중 스마트제조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지역 우수기업 태림산업을 방문해 스마트제조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세션은 스마트제조 기술 세미나로 ‘국산 제조운영체제(MOS) 개발 현황’, ‘스마트제조와 5G 가치 연결’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국산 제조 솔루션 개발 사례 및 신기술 등을 공유했다.

전 원장은 “스마트제조 수요-공급 생태계 확산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의 상시 소통·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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