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한림제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은 ▷한림제약의 수요기술 발굴과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스타트업 현장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 성장 지원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민간기관의 수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 기업의 제품 실증 및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인천스타트업 파크의 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 육성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상호업무 협약에 따라 ‘한림제약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한림제약의 수요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하의 스타트업이며 선정된 업체는 기술 실증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받는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기업 당 최대 5000만원 내 실증 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한림제약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임상 승인 관련 대응, 원료 물질의 합성과 분석 조건 확립 등 멘토링·컨설팅, 실증공간 등 자원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