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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화산폭발’ 기후재해 대응 R&D 본격화
지질자원硏, 연구조직 개편 완료
희소금속, 기후변화, 지질재해 연구기능 고도화 모식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경주지진, 백두산 화산 폭발 위험, 도심지 산사태 발생 등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한반도 지질재해 예측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급변하는 연구개발(R&D) 대내외 환경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목적 중심의 연구조직으로의 개편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과 메타버스 등 초격차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각국은 앞다퉈 탄소중립 정책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변화는 대한민국 지질자원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자원 자주권 확보를 통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광물자원,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희소금속의 전 세계적인 수요증가 ▷탄소중립정책에 따른 넷제로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과 조기 상용화 필요 ▷지진과 화산, 산사태 등 지질재해의 예측과 대비 등 국민의 공공안전과 국가사회에 밀접한 문제 해결을 위해 6연구본부, 1지역센터, 1실로 연구조직을 개편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AI와 드론 등을 융합·접목한 지질자원 신기술의 적용을 통해 국내 희소금속의 개발과 활용, 기후변화대응, 지질재해라는 미래형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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