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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밥은 남편이 다 해”…진중권 “험담이냐 미담이냐”
서울의소리·열린공감TV 23일 김건희 추가 녹취록 공개
진중권 “나도 밥은 내가…” 尹 가정적 면모 부각 평가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해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씨와 통화에서 “밥은 남편이 다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공개되자 “이건 험담이냐, 미담이냐”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씨의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나도 밥은 내가 했는데, 설거지보다 낫지 않나”라고 이같이 반문했다. 해당 녹취록 공개가 오히려 윤 후보의 가정적인 면모를 부각시켰다는 평가인 셈이다.

지난 23일 ‘서울의소리’와 친여 성향 유튜브 열린공감TV는 MBC ‘스트레이트’가 공개한 내용 이외의 김 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7월20일 이 씨와 통화 중 윤 후보에 대해 “난 (밥은) 아예 안 하고, 우리 남편이 다 한다”고 말했다. 또, 한 스님으로부터 “김건희가 완전 남자고, 석열이는 여자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윤 후보는 공식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을 통해 파스타, 김치볶음밥 등을 선보이며 요리솜씨를 뽐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연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윤 후보가 ‘각잡힌’ 계란말이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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