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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591명 신규 확진…나흘째 증가세
22일 오전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2만6274명이라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1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9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

전날(20일) 1551명보다는 40명 늘었고, 일주일 전(14일) 910명보다는 681명이나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316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점차 감소해 25일부터 1000명대로 내려갔다. 이달 7~17일에는 하루(11일)를 제외하고 1000명 미만을 유지했으나 18일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나흘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20일 검사 인원은 10만1059명으로 전날보다 1만명가량 늘어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7%로 전날(2.0%)보다 떨어졌지만 최근 보름간 평균(1.5%)보다는 높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535명, 해외 유입은 56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29.0%), 30대(17.3%), 10대(16.8%), 40대(14.0%), 50대(9.0%), 9세 이하(6.7%) 순이었다. 젊은 층의 비중이 계속 커지는 추세다.

노원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전날 15명이 추가돼 누적 62명으로 늘었다. 관악구 음식점에서는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6명이 됐다.

성동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26명이 확진됐다.

22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9065명, 격리 중인 환자는 4만437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135명이 됐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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