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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차' 무궁화 달린다…'철덕' 이준석 "딱 우리 당 색조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달 11일부터 무궁화호 열차 4량을 빌려 '윤석열차'란 이름을 붙인 후 지방 도시들을 찾아 정책·공약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미리 신고해 무궁화호 4량 1편성으로 예약했다"며 "후보가 평소 방문하기 힘든 지방 지역, 경상북도나 충청도, 전라도에 있는 그런 지역에 손쉽게 방문하고 일반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만든 기획"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정치인 가운데 손꼽히는 '철덕'(철도 덕후)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차'의 4량 중 3량은 객실, 1량은 카페로 개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와 이 대표, 방문 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등이 직접 타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설 연휴 대수송 기간을 피해 2월 초중순과 2월 말에 운행한다"며 "무궁화호를 선택한 이유는 후보가 겸손한 자세로 지방 중소도시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비 전철화 구간도 달릴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붉은색으로 칠해진 무궁화호 사진을 첨부한 후 "무궁화호가 색깔도 딱 우리 당 색 조합"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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