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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와 화상 대담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 이어
20일 오후 대전환의 시대 주제로 화상 대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 모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는 20일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화상 대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와의 화상 대담 후 두 번째 진행되는 해외 유명 인사와의 대담이다.

이 후보와 로저스 회장의 대담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미래기획단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미·중 갈등 등 위기의 시대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로저스 회장과의 대담을 통해 자신의 신경제 비전인 ‘이재노믹스’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세계 5강 경제 대국 진입’ 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래에서 국가와 개인이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두 사람이 그 해답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오후 2시 열리는 이번 대담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KT&G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다. 신경제 비전을 통해 창업 스타트업에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이 후보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와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짐 로저스 회장은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닷컴 버블 사태 등 경제 위기를 예견한 투자자로 유명하다.

일찍이 아시아와 한반도의 잠재력에 주목해 온 그는 최근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나라가 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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