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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마트 종이박스 포장대 복원…단, 노끈·테이프는 종이 재질”
尹 ‘심쿵약속’ 13번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전국 대형마트의 종이박스 자율 포장대를 복원하되,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생활밀착형 공약을 선보이는 '석열씨의 심쿵약속'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 이번이 열세번째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대형마트 4사는 환경부와의 자율협약에 따라 마트 종이박스 자율 포장대 내 플라스틱 노끈과 테이프를 퇴출했다. 하지만 대형마트 이용자들 사이에선 "장바구니로는 종이박스를 대체하기 힘든 때가 많다"는 말이 이어지는 실정이다.

윤 후보는 이에 대형마트 종이박스 자율포장대를 복원하되, 플라스틱 재질 대신 종이 노끈·테이프를 두는 내용으로 협약을 수정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현재 종이박스에 붙은 채로 버려져도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종이 테이프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활용하면 테이프가 붙은 종이박스는 재활용이 힘들다는 단점도 상쇄돼 소비자 편의와 환경 보호 등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선대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선대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국민 생활 증진에 도움되는 정책들을 발굴·적용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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