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다스의 개, 소설·애니메이션, 영화로 유명
‘인생 세계1주-플랜더스!’ 국제 민관 협업 진행
퀴즈와 함께 여행 정보도 제공...초콜릿 득템도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 중 전통이 살아있는 브뤼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플랜더스는 ‘플란더스의 개’라는 소설(1959년)과 이를 원작으로 제작해 지금은 어른이 된 한국 어린이에게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오스카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동명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거기가 어디야?” 라고 물으면 한국민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글쎄”라고 한다.
플랜더스는 대서양과 맞닿은 벨기에 서부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수도인 브뤼셀 포함하는 이 나라 북부지방을 통칭하는데, 언어는 독일어 계통의 네덜란드어와 통한다. 벨기에 남부지방은 불어권이다.
EU 행정의 중심지이기도 한 브뤼셀, 전통이 살아있는 예술-학술 도시 겐트(헨트), 민속촌 같은 브뤼헤, 안트베르펜, 젠크 등 도시를 보유한 곳이 북벨기에 플랜더스이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11일 부터 17일 까지 인터파크와 함께 ‘인생 세계1주-벨기에 플랜더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 예술도시 겐트(헨트) |
서유럽과 북유럽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신선하면서도 감동적인 경험을 얻을 명소가 많음에도, 다른 서유럽 국가에 비해 덜 알려져, 새로운 여행지를 개척하려는 한국민들의 호기심을 갖게하는 곳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민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배어있다.
이벤트는 퀴즈와 관광지 정보,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여행지 특산품을 통해 여행지를 간접 경험하는 쇼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파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플랜더스 관련 선물을 주며, 플랜더스 주요 여행지와 여행이 가능할 때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 정보도 제공한다고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은 소개했다.
벨기에 플랜더스의 초콜릿 |
초콜릿의 나라답게 인기 있는 다양한 초콜릿을 비롯해 와플 쿠키, 비스켓, 캡슐 커피, 안트워프에서 탄생한 캐쥬얼 브랜드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키플링, 고급 화장품인 넬리 드뷔스트 등 총 70개 이상의 제품을 20%~61% 할인가에 사고 사은품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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